8월5일 KBO정보

한화

문동주는 7월에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우천 취소로 선발 대기가 길어졌지만, 슬라이드 등판에 강하고 자신감 있는 KT를 상대로 호투가 기대됩니다. 전날 이의리를 상대로 1회초 2득점 이후 타선이 침묵했고, 홈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우천 취소로 팀 분위기를 재정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불펜은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습니다.

KT

패트릭 머피는 직전 LG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며 KBO 리그에서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정도는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날 로건 앨런에게 막히다가 전사민과 김진호를 상대로 1점을 올렸지만, 우천으로 인해 연장전 찬스를 날린 것이 아쉽습니다. 고영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루틴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종합

문동주는 슬라이드 등판에 강하고, KT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 호투가 예상됩니다. 패트릭 머피의 투구는 위력적이지만, 한화 타선은 기복이 심하더라도 KT 타선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또한 불펜의 안정감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서는 한화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

알렉 감보아는 이번에는 홈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시즌 8승을 노립니다. 전날 상대팀을 상대로 9점을 기록했으며, 홈에서의 타격감은 여전히 뛰어나 보입니다. 불펜도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틀 휴식을 취한 상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제임스 네일은 이번에는 롯데의 홈구장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우천으로 인해 등판이 미뤄져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날 류현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 역시 김시훈과 한재승이 구원승과 세이브를 허용하며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종합

양 팀의 경기력 차이가 상당하며, KIA가 최근 타격감이 좋지만 감보아를 상대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일은 우수한 투수이지만 우천으로 인한 컨디션 문제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KIA 불펜의 안정성도 고민이 됩니다. 따라서 선발진에서 우위를 점하는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를 이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NC

목지훈은 7월에 들어서도 3경기 연속으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좌타자에게 약점을 극복하며 시즌 4승을 향해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 데헤수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고, 6회까지는 노히트 노런을 당하는 등 타격이 부진한 면이 있었습니다. 불펜 역시 3.1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고 말았고, 김진호의 기용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키움

정현우는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NC를 상대로는 4월에 홈에서만 좋은 투구를 선보였기 때문에 시즌 3승에 대한 기대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박세웅 상대로 3점을 올렸지만, 큰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의 득점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으며, 원정 타격의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펜은 8.1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에는 7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종합

NC는 우천 무승부 상황에서 패배를 면하며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그에 반해 키움은 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상태입니다. 정현우는 원정에서 약한 경기력을 보이는 투수로, NC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목지훈이 좌타자에게 취약하긴 하지만,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심한 키움은 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의 신뢰도 차이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앞서가는 NC 다이노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최근 20.1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하며 투구력을 과시하는 손주영. 다만 두산 상대에서는 약한 면모를 드러내며 시즌 7연승에 도전하는 도전적인 상황

두산

투구의 안정성이 증가하는 최승용. 그러나 LG 상대에서 흔들리는 경향을 극복해야 하는 시즌 6승에 도전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

종합

LG는 최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특히 타선과 불펜의 강점이 돋보임. 손주영의 부진에도 두산은 타선과 불펜에서 문제를 안고 있어 전력에서 우세한 LG 트윈스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됨

SSG

문승원은 홈 경기에서 부진한 반면, 원정에서 강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전날 김택연과 박신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여 3점을 기록하였고, 후반에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후반 7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끈 불펜은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삼성

최원태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QS를 기대하며 연패를 멈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날 치리노스를 상대로 3점을 획득했지만, LG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며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김태훈이 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투구를 보여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

최근 SSG는 끈기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으나, 삼성은 불펜 붕괴 이후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문승원과 최원태의 선발 대결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SSG 불펜의 안정성이 승부를 결정짓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타격 부진을 겪는 삼성의 약점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후반에 강세를 보이는 SSG 랜더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