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KBO정보

NC

라일리 톰슨은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했지만, 여전히 12승을 올린 선발 자원이다. 데이비슨의 복귀 이후 타선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전날 경기에서 소형준을 상대로 홈런 포함 13안타를 기록했다. 불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무실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KT

이채호는 생애 첫 1군 선발 등판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다. 타선은 주중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강백호·김상수 외에 확실한 타격 생산이 부족하다. 불펜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다

종합

NC는 선발과 타선 모두 흐름이 좋고, 홈에서도 공격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KT는 타선 침묵과 불안한 선발로 인해 전체적인 전력에서 밀리고 있다. NC가 우세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기아

제임스 네일은 한화전에서 강력한 투구로 시즌 6승을 노립니다. 전날 류현진을 꺾으며 홈에서의 타격 집중력을 입증했고, 불펜 역시 김시훈과 한재승의 훌륭한 활약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화

문동주는 최근 2경기에서 탁월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9승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나 KIA 상대에서는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이의리 상대로 선발진이 2득점에 그친 후 타선이 침묵했고, 결국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이상혁의 견제사와 불펜의 무실점 투구는 팀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종합

한화는 선발전에서 밀려 패배를 안겨받았습니다. 네일은 홈에서 강점을 보이며, 문동주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KIA 상대에서는 약간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KIA는 높은 집중력을 보여 우세하며, 그들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키움

김윤하는 1군 복귀전에서 실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롯데 상대로 홈에서 QS를 기록한 경험이 있어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전날 이민석 상대로 2득점에 그치며 홈에서도 타격 부진을 이어갔고, 카디네스의 장타 실종이 문제입니다.

불펜에서는 주승우가 가장 믿을만한 투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롯데

나균안은 직전 KIA전에서 호투하며 더 이상 부진하지 않음을 보여주었고, 키움 상대로의 부진을 설욕하며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전날 알칸타라에게 4안타 완봉패를 당하며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불펜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윤성빈의 갱생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종합

나균안은 팀 상성을 많이 타는 투수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장담하기 어렵지만, 김윤하의 투구는 롯데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이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움의 약점이 불펜 허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에 강한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입니다.

두산

잭 로그는 직전 LG전에서 1이닝 5실점 이후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았으며, 홈에서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지만, SSG 상대로 홈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어 연패 저지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날 김광현 공략에 실패하며 2득점에 그쳤고, 3경기 연속 2득점이라는 심각한 득점력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불펜은 4이닝 4실점을 허용했으며, 홍건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SSG

미치 화이트는 직전 한화 원정에서 호투하며 부진을 빠르게 극복했고, 두산 상대로의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전날 곽빈과 두산 불펜을 완파하며 홈런 2개를 포함해 7점을 올렸고, 하재훈의 활약으로 원정 첫 경기의 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불펜은 3이닝을 삭제하며 승리조의 휴식까지 확보하는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종합

두산 타선이 3경기 연속 2득점에 그치며 침묵하고 있어 화이트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SSG는 목요일 경기의 아쉬움을 곽빈 공략으로 이겨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SSG는 좌완 상대 타격도 좋고, 무엇보다 불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수력에서 앞선 SSG 랜더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입니다

삼성

원태인은 4일 휴식 후에도 7이닝 무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고, 홈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 시즌 7승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홈에서 장타가 부족한 점이 문제입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불안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직전 두산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 시즌 5연승을 노리는 팀의 주목할만한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전날 후라도를 꺾으며 천성호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4점을 올렸으며, 메가 트윈스포의 여파를 극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장현식의 활약이 팀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종합

지난 경기에서 보았듯이, 불펜의 불안정함이 선발 투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원태인은 홈에서 강력하지만, 에르난데스는 삼성을 상대로 특히 강한 '킬러' 투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경기의 승패는 후반으로 갈수록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LG 트윈스가 투수력에서 우세한 점을 고려하면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