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KBO정

롯데

박세웅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투구가 개선되어 시즌 12승을 노립니다. SSG 상대로도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날 최민준과의 경기에서는 불펜에 막히며 완봉패를 당했지만, 윤성빈과 박진이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 주는 등 불펜이 활약했습니다.

SSG

김건우는 2군에서 복귀 후 첫 등판을 하였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기복이 예상되어 시즌 3승에 대한 기대가 낮습니다.

전날 나균안을 상대로 홈에서 시작된 타격 부진이 원정에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불펜이 4.2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종합

전날 최민준의 놀라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SSG 타선은 나균안을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박세웅은 투구 흐름이 좋고, 김건우는 기대에 미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SSG의 승리 가능성은 높지만, 선발진이 무너진다면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선발진에서 우위를 보이는 롯데가 경기를 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NC

로건 앨런은 부진을 극복하고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KIA 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맷 데이비슨의 2점 홈런을 통해 타선의 화력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아 불펜 상대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후반 부진의 연장일 수 있습니다.

기아

이의리는 복귀 후 호투를 보여줬지만, 홈과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 차이가 심한 것이 약점입니다. 전날 라일리와 김영규를 상대로 김선빈의 홈런을 포함한 4점을 올리며 타격감은 유지했지만, 김도영의 이탈로 전력에 손실이 생겼습니다. 불펜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주력 투수들이 휴식을 취한 것은 긍정적입니다.

종합

양 팀 모두 불펜 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과 타선의 상성에서 NC가 우위에 있습니다. KIA 타선은 터커 데이비슨에게 막혔던 만큼 앨런을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NC 타선은 좌완 투수에 강하고, 이의리는 원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상성에서 앞선 NC 다이노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키움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C.C. 메르세데스는 더운 날씨에 약점을 보이는 투수로, 전날 경기에서는 잭 로그에게 5안타 2득점을 허용하며 불펜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였지만, 2명의 투수로 이닝을 마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두산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 동안 1실점만을 허용한 최민석은 키움 상대로 첫 출전할 예정이며, 이는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됩니다. 전날 김윤하를 상대로 홈런 3개를포함한 9점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을 극복한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 2개와 4타점 활약으로 불펜이 휴식을 취하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종합

키움의 김윤하가 부진할 경우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최민석을 상대로도 키움 타선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르세데스가 더운 날씨에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이며, 이를 고려하면 승리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두산이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

KT 팀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직전 NC전에서 부활투를 선보였지만, 홈 경기에서의 기복이 여전히 불안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원태인을 상대로 홈런 2개를포함한 4점을 올린 뒤, 경기 후반에는 삼성 불펜에 막혀 추가 득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는 주력 투수가 아닌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삼성

삼성 팀의 헤르손 가라비토는 직전 LG전에서 부진했지만, 올 시즌에는 홈 경기보다는 원정에서 더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형준과 KT 불펜을 상대로 홈런 2개를포함한 6점을 올려 원정에서의 타격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김영웅의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김재윤의 투구가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종합

종합적으로 볼 때, KT는 소형준의 부진으로 충격을 받았으며, 헤이수스의 호투가 있더라도 최근 좋은 타격을 보이는 삼성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라비토는 원정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삼성 타선은 이미 김광현을 공략했을 정도로 타격감이 탁월하게 살아났습니다. 힘을 보여주는 삼성 라이온즈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요니 치리노스는 최근 투구가 좋지 않지만, 한화 상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에 도전할 것입니다. 주현상과 김서현을 공략하며 후반 집중력을 과시했고, 불펜은 장현식과 함덕주의 부활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한화

엄상백은 1군 복귀전을 치르지만, 올 시즌 투구가 부진하여 LG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득점권 집중력 부재 문제를 드러내며 LG 불펜에도 실패하며 공격의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불펜은 3.1이닝 2실점으로 약화되었고, 김서현은 휴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종합

LG의 후반 집중력과 한화의 불펜 불안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치리노스의 투구 내용은 불안하지만, 한화 타선은 폭발력이 부족합니다. 엄상백은 LG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이며, LG 불펜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력에서 앞서 있는 LG 트윈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